[나이트포커스] 송영길·박주민 공천 배제 후폭풍 / YTN

2022-04-20 0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박창환 / 장안대 교수, 이종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잠시 뒤에 지방선거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을 짚을 텐데 지금 이 시각 현재 밤 9시쯤부터 비상대책위원회가 비공개 심야회의를 열고 있거든요. 송영길 전 대표, 어제 속보로 전해 드렸죠.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공천 배제 여부를 논의했습니다.

앞서 어제 두 사람의 공천 배제를 결정했던 당 전략공천위원회 방침을 그대로 추인을 하고 새로운 전략공천후보를 낼지 아니면 공천위 결정을 전격적으로 보류하고 다른 대안을 발표할지 주목됐는데 현장을 연결해서 비대위 결과 발표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
[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
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배제 결정 내용 등을 놓고 또 그 사이에 여론조사 결과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. 결론적으로 우선 말씀드리면 후보 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식 등에 대해서 오늘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더 진행하기로 하고 회의는 마쳤습니다.

논의됐던 얘기들은 개인 후보들에 관한 얘기도 있었고 기존 후보와 또는 새롭게 거론됐던 후보들 등등의 이런 얘기들까지 있었기 때문에 제가 구체적으로 더 얘기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지도부가 여러 얘기들을 또 향후 방식들을 토대로 해서 이제 시간이 많지 않아서 곧 정할 것입니다마는 결과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

거기는 윤호중 비대위원장하고 두 분이 다 가신 건지 모르겠네. 확인해 봐야겠고 의견을 듣는 자리죠. 그 자리가 무슨 결정하라는 자리일 수는 없고. 의견을 모으는 자리라고 정리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. 제가 여러 가지 답변을 드릴 내용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.

[기자]
오늘 원래 자정 안에는 결정이 날 거라고 오전 비대위 회의 직후에 백브리핑에서 나왔었는데 오늘 안에 이렇게 결정이 안 난 것 자체가 의견이 작용했던 것 같아요.

[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
그럼요. 목표는 오늘 중으로 모든 결론을 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었고 그렇게 진행해 봤지만 비대위원들 간에도 상당한 이견이 있고 또 여러 가지 시간상 제약은 있지만 그래도 하루이틀 정도는 더 깊이 숙고를 해야... (중략)

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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